전기기능사 학습 가이드
MCCB와 퓨즈 — 제어반 입구의 두 보호장치
여기서부터 주회로 부품 단계입니다. 전기가 제어반으로 들어와 모터까지 흘러가는 길을 위에서 아래로 따라가 보죠. 그 시작은 패널 입구를 지키는 두 보호장치 — MCCB(배선용 차단기) 와 퓨즈입니다. 시퀀스 제어 기초에서 본 L1 갈색·L2 흑색·L3 회색·PE 녹색 전선이 패널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만나는 부품이 MCCB죠.
MCCB — 패널 전체를 지키는 메인 차단기
OFF (차단)
ON (통전)
- 회로에 감당 못 할 전류가 흐르면 내부에서 트립해 패널 전체를 한 번에 차단합니다.
- 핵심 장점은 재사용 — 원인을 고치고 손잡이만 다시 올리면 복귀합니다. 그래서 늘 패널 맨 앞자리죠.
- 위 3단자(1·2·3) = 입력(L1·L2·L3), 아래 3단자(4·5·6) = 출력. 같은 열끼리(1-4 · 2-5 · 3-6) 통전합니다.
퓨즈 — 한 번 끊어지면 갈아 끼우는 일회용 보호자

퓨즈는 MCCB와 같은 일을 하지만 방식이 다릅니다. 정격을 넘는 전류를 만나면 내부 금속선이 스스로 녹아 끊어지고, 한 번 끊어지면 새 카트리지로 교체해야 합니다.
차단기가 있는데 왜 퓨즈도 달까요? 지키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
- MCCB → 주회로(큰 전기) — 모터 쪽 대형 사고를 차단.
- 퓨즈 → 제어회로(작은 전기) — 릴레이 코일·버튼·램프 같은 신호선 부품을 따로 보호.
게다가 끊어진 퓨즈는 "여기 문제가 있었다"는 흔적을 남겨, 작업자가 원인을 점검하게 만듭니다.
주회로와 제어회로 — 퓨즈를 경계로 색이 바뀐다
퓨즈로 들어가는 선은 갈색(L1)·회색(L3)인데, 나오는 선은 노란색입니다. 실수가 아니라 규칙이에요. 퓨즈를 경계로 위는 주회로(큰 전기), 아래는 제어회로(신호) 로 갈립니다.
자세한 색·단자 규칙은 전선 색·단자 결선 규칙을 참고하세요.
다음 단계
차단기 아래에서 모터를 직접 켜고 끄는 대형 스위치가 다음 주제입니다 — MC 전자접촉기. 8핀 릴레이의 "코일이 접점을 움직인다"는 원리가 몸집만 커진 부품이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