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기능사 학습 가이드
전동기와 단자대(TB10·TB4) — 제어반 안팎을 잇는 경계
앞서 패널 입구의 MCCB·퓨즈와 모터를 켜고 끄는 MC를 봤죠. 이번엔 전기가 향하는 최종 목적지 모터와, 제어반 안과 밖을 잇는 문턱 단자대(TB) 입니다.
모터 U·V·W·PE — 전기가 회전력으로 바뀌는 곳
실물

기호
- U · V · W — L1·L2·L3 세 상이 미세한 시간차로 들어와 회전 자기장을 만들고, 그 자기장이 회전자를 끌고 돕니다. "전기가 순서대로 들어오니 자석이 따라 돈다"가 3상 모터의 전부입니다.
- PE — 모터 금속 외함에 직결. 평소엔 놀지만, 외함에 전기가 새면 즉시 땅으로 빼 감전을 막는 마지막 방패입니다.
단자대 TB10 · TB4 — 안팎을 잇는 나사 다리
모터는 크고 뜨겁고 진동해서 제어반 안에 못 넣습니다. 그래서 모터는 늘 밖에 두고, 전선만 문턱을 넘기죠. 그 징검다리가 단자대(터미널 블록, TB) — 위 나사와 아래 나사가 속에서 일대일로 연결된 통과형 부품입니다.
실물

기호
그냥 통과하는데 왜 거칠까요? 두 가지 이유입니다.
- 기계적 완충 — 제어반 속 빳빳한 단선과 바깥의 부드러운 케이블이 한 곳에서 만나고, 바깥 선이 흔들려도 속 부품엔 충격이 가지 않습니다.
- 유지보수 — 모터 교체 시 제어반을 뜯지 않고 나사 4개만 풀면 끝.
TB10(10극, 제어반 내부)은 모터 한 대에 L1·L2·L3·PE 네 가닥뿐이라 가운데 4·5·6·7번만 쓰고 양옆은 예비로 둡니다. TB4(4극)는 모터 한 대 규격의 미니 단자대죠.
단자대 결선 순서 — 실격 1순위 규칙
더 자세한 단자 규칙은 전선 색·단자 결선 규칙을 참고하세요.
전기가 모터까지 가는 길
버튼을 누르면 전류가 한 줄기로 끝까지 이어집니다:
전원 → TB4(케이블 입력) → TB10(상단) → MCCB → MC 주접점 → TB10(하단) → TB4(모터측) → 모터(U·V·W)
- 전기는 제어반 경계를 두 번 넘습니다 — 들어올 때(상단), 나갈 때(하단).
- PE(녹색)는 차단기·MC를 거치지 않고 네 단자대를 그대로 거쳐 모터 외함까지 직행합니다.
다음 단계
이걸로 주회로 부품(보호 → 스위치 → 부하·경계) 단계를 끝냈습니다. 다음은 스스로 판단해 코일을 켜는 똑똑한 부품들 — EOCR(과전류 트립)과 타이머(시간 지연)입니다. 전체 가이드 목록 →